과천소방서(서장 나성수)는 25일 이른 무더위와 코로나19 이후 휴양지를 찾는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 휴가철 대비 화재취약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서장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하고자 ‘국립현대미술관’에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번 지도 방문은 여름 휴가철 화재안전대책 추진과 소방관서장 현장행정 강화의 일환으로 화재취약요인 점검과 애로·건의사항 청취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해당 미술관은 지상 3층 · 지하 1층(지하(중)층) 규모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기 때문에 화재 등 재난 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 관계자의 소방 및 피난시설 유지관리,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처가 중요한 대상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다중이용시설(문화 및 집회시설 등) 현장지도를 통한 관계인 안전관리 당부 ▲최근 화재사례 공유 및 피난여건 현지 확인 ▲기타 안전관리 사항 당부 및 건의 및 애로 사항 청취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법, 119신고 및 대피요령 교육 등이다.

나성수 서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다중이용시설은 사소한 사고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계자·이용객 모두가 화재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예방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